카카오페이가 상장 이후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현 전략 총괄 부사장(CSO, Chief Strategy Officer)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제 변화를 통해 상장 이후 본격화 할 비즈니스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199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학사, 콜롬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과 Bain&Company 서울사무소 부파트너를 거쳐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했다.
국내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기업 투자, 파트너십 제휴,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카카오페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왔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석을 마련하는 동시에 전략적 M&A를 통해 투자・보험 부문 자회사 설립을 이끌어왔다.
이번 신임 대표 내정으로 향후 카카오페이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금융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카카오페이를 이끌어왔던 류영준 대표가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됨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플랫폼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은 물론 공동체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더욱 긴밀하고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퀀텀점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기업을 대표하는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장을 준비하며 보여드린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 카카오페이, 생체인증 국제표준규격 획득
- 골목상권 침해·플랫폼 규제 이슈에도 카카오는 성장...3Q 영업이익 40% 증가한 1682억원
- 카카오페이 주식상장 날 카카오뱅크 울었다
-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경쟁률 29.6대1 기록…내달 3일 코스피 상장 예정
- 카카오페이, 공모 첫날 1조5000억원 몰려…경쟁률 7.97대1
- NH농협은행, 12월부터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재개
- 또 뒷걸음질… 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약보합
- 롯데그룹, 유통·호텔 총괄대표에 김상현·안세진… 외부 파격 영입
-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서비스, 마이데이터 기반 재개편
- 카카오페이, 대출 한도 비교 위한 ‘DSR 계산기’ 서비스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