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9일 산업은행과 한진칼 주요 주주인 KCGI, 반도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항공운송산업의 발전, 한진칼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확립을 위한 건전한 감시·감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간 신의성실한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한진칼의 경영 관련 중대한 변동사항 발생할 경우 불필요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 현재 계열주에 부과된 책임과 의무가 향후 경영권 변동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MOU 체결이 항공운송산업 발전을 위한 양대 국적항공사의 성공적 통합 추진을 가속화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윤리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간 진일보한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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