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지주의 ESG 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우리금융은 9일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ESG 평가 분야 국제적 권위기관으로 매년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 사회적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평가한다.
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우리금융은 1년 전보다 2개 등급 상향된 AA등급을 받았다. 국내 금융권 중에선 최고 등급을 획득한 셈이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산업권 내에서도 ESG 리더로 분류됐다. 눈에 띄는 점은 지배구조 이사회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아 과점주주 체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우리금융은 우수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대비 1개 등급 상향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세부 부문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점수도 전년 대비 대폭 상향됐다.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은 “이번 ESG 평가등급 상향은 올해 ESG경영 원년을 맞아 전 그룹사 임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심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2월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으며 4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ESG금융원칙도 제정했다.
하반기에도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대내외 공표하는 등 ESG경영 체계 조기 구축은 물론 ESG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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