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3분기만에 지난해 실적을 60% 초과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5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기준 82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이익의 62% 초과 달성한 것으로 꾸준한 이익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26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눈에 띄는 점은 모든 사업부문이 골고루 성장했다는 점이다. 순영업수익 기준 리테일은 27%, 디지털 32%, IB/운용 등 본사 영업은 30%를 기록하며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보였다.
특히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하며 초고액자산가 시장 지배력을 한층 높였다.
디지털 고객잔고 역시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했다. 해외주식 예탁잔고도 16조원을 돌파했으며 금융상푸 수익은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했다.
IB/운용 부문도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IB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성장했으며 운용 손익 및 금융수지는 비우호적인 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파생결합증권 관련 손익 안정화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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