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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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0.07%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8월 기준 신규취급액 COFIX가 1.02%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04%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0.83%를 기록해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와 잔액기준 COFIX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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