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서초동 본사 고층부 사무실이 폐쇄됐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화재 서초사옥 23층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2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23층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쓰는 19층 이상 고층부를 폐쇄하고 해당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물은 삼성 서초타운 A·B·C 3동 가운데 삼성화재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B동 건물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까지 감염 경로와 구체적인 감염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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