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제조·공정·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으로,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고도 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 180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작업 공정의 초물, 중물, 종물을 샘플링해 검사한 측정 결과를 전산화 해 관리하는 '초중종물 검사시스템' ▲실수나 불량을 자동으로 검출해 알람이나 설비 정지 등으로 조치해주는 '풀-프루프 시스템'▲1회에 생산되는 특정 수의 제품 단위 또는 묶음을 표시하는 번호인 롯트(LOT) 추적관리 시스템 ▲금형관리 시스템 ▲품질확인 시스템 등을 기초 단계의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간 및 고도화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협력사에는 생산 공정관리 시스템(MES), 전사 자원관리 시스템(ERP),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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