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환주 KB생명 대표가 초대 대표로 내정되면서 소통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신한라이프와의 경쟁을 넘어 ‘리딩 생보사’로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출범한다. 이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양사의 성공적인 물리·화학적 결합을 통해 통합법인을 조기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현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임직원 워크숍을 비롯해 인사·회계·정보기술(IT) 등 부문별 업무를 공동수행하면서 물리·화학적 결합을 동시에
ABL생명은 자회사형 GA ‘ABA금융서비스’에 49억원의 추가 증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서 ABA금융서비스의 자본금 규모는 189억원으로 늘어났다.ABA금융서비스는 지난 2019년 1월 출범한 ABL생명의 자회사형 GA로 현재 5개 본부와 25개 지점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출범 당시 1억6000만원이던 초회월납 실적은 올해 3억원 대로 증가했고 FA 역시 400여 명에서 850여 명으로 늘었다. 설립 2년 6개월 만에 실적과 조직 규모가 두배 가량 성장한 셈이다.ABL생명은 GA시장에서 안정적 조직 체계와 선도적 디
동양생명도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실손보험 판매 중단 결정은 생보사 중 9번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상품위원회에서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은 탓이다. 지난해 동양생명 실손보험 합산비율은 112%를 기록했다. 판매 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다.지난 2011년 라이나생명이 업계 최초로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 뒤 오렌지라이프, AIA생명이 차례로 판매를 중단했다.이후 2017년부터 푸본현대생명, KDB생명, KB생명 등이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해 12
푸르덴셜생명보험이 금융소비자연맹 선정 ‘좋은 생명보험사’ 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금융소비자연맹은 금융 전문 소비자 단체로 소비자가 올바른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매년 24개 생보사 경영공시를 비교분석 해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평가 항목은 ▲지급여력비율, 책임준비금 등을 반영하는 ‘안정성’ ▲불완전판매비율, 보험금 부지급율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성’ ▲유동성비율과 가중부실자산비율을 고려한 ‘건전성’ ▲총자산수익률, 운용자산수익률이 포함된 ‘수익성’ 등 보험사 선택 시 필수 고려 사항
코로나19 영향으로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올해 1분기 생명·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이 3조8820억원을 기록했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1년 1분기 보험회사 잠정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각각 올해 1분기 2조5546억원, 1조31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생보사는 금리 및 주가 상승으로 보증준비금이 감소하며 보험영업손익이 개선되었고 8019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특별배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3%에 달하는 순이익을 거뒀다.손보사는 코로나19로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7898억원의 보험영업손익 개선
#삼성생명 변액보험에 가입한 주부 A씨는 수익률만 보면 한숨만 나온다. 9년간 매달 30만원씩 보험료를 납부했지만, 아직까지 원금에도 못 미치는 3000만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7년 뒤 원금보장이 된다는 설계사의 말을 믿고 상품에 가입했던 A씨는 해지하고 싶어도 원금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 고민만 할 뿐이다. A씨는 "10년 가깝게 유지한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줄은 몰랐다"며 "원금도 건질 수 없는 상황이라 상품 해지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투자 실적에 따라 돌려받는 돈이 달라지는 상품인 변액보험을 원금
삼성생명과 보험가입자 간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미지급금 관련 소송 판결을 앞두고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추정하는 1조원 가량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중 삼성생명의 부담액(4300억원)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 결과가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에 나온다. 2019년 4월 12일 즉시연금 보험금 지급 관련 소송 첫 변론 기일이 열린 지 1년 11개월 만이다. 즉시연금은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 전액을 한
대형 생명보험회사의 신축년 새해 경영 핵심 키워드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ESG 경영 고도화로 요약된다. 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온라인 시무식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첫 해인 2021년 새로운 역사 창조를 위한 힘찬 레이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삼성생명의 사명과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5가지 길로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 현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길', 장기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의 길', 두려움 없는 '도전의 길', 준법을 따르는 '정도의 길'을 제시했다. 전영묵 삼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업에 뛰어들고 있다. 데이터의 가공·분석으로 생성된 데이터셋(데이터의 집합체) 판매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문 및 데이터셋 판매’ 부수업무를 신청하고 내달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데이터셋은 회사가 보유한 고객 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가공한 데이터를 말한다.한화생명은 이번 부수업무 신고를 통해 고객의 정보와 데이터를 비식별 형태로 개발한 빅데이터를 통해 마케팅 자문 서비스를
한화생명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매년 10월 발표하는 ESG 등급에서 통합 ‘A’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B+’등급을 받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단계 개선됐다.한화생명은 ESG 평가 3개 부문 중 환경과 사회부문에서 각각 ‘A’,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됐다.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nvironment(환경지표)에서 한화생명의 에너지 절감 노력과 친환경 사옥 관리 시스템 등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저탄소
ABL생명이 데이터센터를 이전하면서 고객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15만 명의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ABL생명이 내달 10일 삼성SDS 상암, 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한다.이에 따라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홈페이지, 모바일센터, 콜센터, 인터넷보험, 사이버센터 등의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삼성SDS는 ABL생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ABL생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은 디지털 금융 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3월 이후 생명보험 업종 신계약 실적이 둔화하고, 계약 해지 및 손해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보험 영업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3일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한 1분기 생명보험회사 경영위험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해지 환급금이 전년 같은 달 대비 27.6% 증가한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효력상실환급금도 작년 3월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향후 보험료 수익 확보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올해 1분기 생보업종
DGB생명은 고객이 온라인에서 직접 보험을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보험을 론칭하고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DGB생명의 디지털 보험은 별도의 앱 설치 등 번거로움 없이 홈페이지와 연동된 페이지에서 보험 가입을 완료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및 KCB신용정보와의 제휴를 통해 본인인증이나 정보입력 절차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DGB생명은 이번 디지털 보험 구축에 발맞춰 업계 최초 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형 정기보험인 '세상간편 정기보험'도 출시했다.이 상품은 보험 가입 시
푸본현대생명은 출범 2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아이디와 패스워드, 공인인증서 등 기존 로그인 방식에서 벗어나 간편비밀번호와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전자서명이 가능하도록 인증방식을 확대했다.홈페이지 디자인은 심플하고 감각적으로 재탄생했으며, 모바일 사용에 최적화된 화면 설계로, 계약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지점방문이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약환급금 증명서, 보험증권 재발행과 같이 각종 증명서를 모바일을 이용
한화생명이 군 복무 중 발생하는 질병, 재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내놓는다. 이달 초 생명보험협회에 6개월의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받기 위해 배타적사용권도 신청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군 복무기간 동안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신상품 'LIFEPLUS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무)'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 무릎인대파열 및 연골 찟김 수술 등 병역 생활 중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질병, 재해, 사망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재해장해 등 치명상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수술 및
라이나생명은 지난 2일 올해 입사한 15명의 신입사원이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생필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 자리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철학인 기업과 지역사회의 공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폭염과 장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고령군을 위해 마스크와 쌀, 식용유 등 생필품을 구매해 생필품 가방을 만들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대면 전달이 조심스러운 만큼 생필품 가방은 종로구치매안심센터와 은평구자원봉사
하나생명은 핀크와 제휴를 맺고 보험 가입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상품을 손님에게 추천하는 하나생명의 ‘보험 진단’ 서비스를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핀크 앱에 런칭하는 ‘보험 진단’ 서비스는 손님이 가입한 모든 보험 상품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보험 진단’ 서비스에서는 보유 보험별 가성비, 보장기간, 납입기간, 갱신, 브랜드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각 영역에 대한 점수를 직관적인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며 각 보험별 점수를 종합점수로 산출한 결과에 따라 유지, 조정, 검토 등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오는 15일 이학상 대표이사 연임 여부를 확정한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에 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한다. 이달 1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학상 대표이사의 3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학상 대표는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2016년, 2018년 두 차례 연임한 바 있다.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국내 첫 인터넷 전문 생명보험사로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하나생명은 ELS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 손실과 무관하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납입보험료를 보증해 원금 손실의 위험을 줄인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은 ELS 상환시 ELS 최초투자일로부터 계약자적립금이 10년을 초과할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10년 이내일 경우에는 80%를 보증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노낙인 스텝다운형 월수익확정식 ELS에 투자해 안정성을 더하고, 비과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ELS 최초투자일로부터 10년 경과후 최
신한생명은 다양한 치료보장 특약으로 폭넓은 보장 선택이 가능한 ‘무배당 진심을품은찐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발병률은 높지만 보장받기 어려웠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진단금을 보장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암의 기준도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기타피부암을 일반암(위, 간암 등) 보장 범위에 포함해 보다 크고 넓게 보장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누구나 한번쯤 걸릴 수 있는 대상포진, 통풍,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진단비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