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이 제주점에 제주 지역 맛집 관련 식음료 매장을 연다. 해당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체류 경험과 지역 경제 효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현재 공실인 신라면세점 제주점 지하 1층을 식음 공간으로 새단장해 다음달 개점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있는 '카페 라'(CAFE LA)처럼 면세점 고객이 아닌 외부 인원도 방문해 카페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공간에는 '하르방샌드'로 유명한 카페 오늘제주 등 제주 지역 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라면세점은 최근 제주 지역 식음 업체들에 먼저 입점을 제안했고 이미 두 곳과 임대차 계약을 마친 상태다. 나머지 업체들과는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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