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특화 플랫폼 운영사 예스퓨처와 협력에 나섰다. 금융과 생활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으로 외국인 고객층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예스퓨처와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스퓨처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관리 플랫폼 ‘비비자(VIVISA)’를 비롯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 ‘비비자 유니(VIVISA UNI)’, 지역사회 협업 기반 ‘비비자 로컬(VIVISA Local)’ 등을 운영하며, 국내 대학·기관과 협력해 유학생과 근로자를 포함한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행정·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금융 이용 편의를 위한 앱·웹 기반 서비스 제공 △양사 서비스 홍보를 위한 상호 광고 페이지 운영 △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금융·생활 지원이 결합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예스퓨처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신한은행 금융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에서 일요일 영업을 시행했으며, 경남 김해시·서울 독산동·경기 안산시 등에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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