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의 외화통장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그룹 내 하나머니·하나은행·하나증권이 협업한 금융권 최초의 사례로 환전·예금·투자 기능을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외화 하나머니 충전과 환급, 해외주식 거래까지 가능한 외화예금 상품이다. 만 14세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종 통화를 예치할 수 있다. 예치 한도는 합산 기준 최대 1만달러다.

이 통장은 외화 하나머니를 수수료 없이 충전하거나 보관할 수 있고, 예치된 외화에는 하나은행의 예금이자가 지급된다. 투자 시에는 하나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도 가능하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만명에게 '행운의 2달러'가 제공되며, 테슬라·애플 등 미국 소수점 주식 1만원어치도 지급된다. 또한 외화를 보관만 해도 5000 하나머니가 지급된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집약한 결정체"라며 "환전부터 투자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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