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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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가 대출 규제 속에서도 사잇돌 대출을 통한 정책 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핀다는 15일 자사 플랫폼의 사잇돌 대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8월 한 달간 사잇돌 대출 중개 금액이 전월 대비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인 6월과 비교해도 10.6% 늘었다.

사잇돌 대출은 SGI서울보증의 100% 보증을 기반으로 한 중금리 정책 상품으로,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등에서 취급한다. 핀다는 1금융권 상품 입점을 확대하며 이용자 대출 조건을 개선해왔다. 올해 1~8월 약정액 평균은 770만원으로 지난해 730만원보다 5.5% 증가했고 평균 약정금리는 12.1%로 전년 동기 대비 2.3%p 낮아졌다.

올해 사잇돌 대출 이용자의 평균 신용점수는 744점이다. 900점 미만 중·저신용자 비중이 92.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41.1%를 기록했고 평균 연령은 42세였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정책 상품은 금융 취약계층의 숨통을 트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한다”며 “비대면 정책대출 수요가 늘고 있어 사잇돌 상품을 지속 입점해 중저신용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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