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옥. 사진=포스코
포스코 사옥. 사진=포스코

포스코 노사의 2025년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1.76%로 회사 측과 잠정 합의한 임단협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의 대표교섭노조인 포스코노조는 지난 5일 회사 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1만원 인상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생산성 인센티브(PI) 제도를 신설하고, 입사 시기에 따라 달랐던 임금 체계를 일원화하며, 작업장 안전 강화를 위한 작업중지권 사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 노사는 오는 17일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최종 협약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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