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의 ESG 경영 사례가 영국의 저명 학술출판사 라우틀리지(Routledge)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저널 'Asia Pacific Business Review'에 소개됐다.

8일 iM금융그룹은 고려대학교 이재혁·옥용식 교수와 고려대 ESG연구원 이정기 박사가 발표한 공동논문 '기업지배구조 혁신을 통한 ESG 신뢰도 제고 방안(How to enhance ESG credentials through corporate governance Innovation)'에서 그룹의 ESG 경영 사례가 지배구조 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다뤄졌다고 밝혔다. 아시아퍼시픽비즈니스리뷰(Asia Pacific Business Review)는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등재 국제저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경영, 사회 이슈를 다루는 학술지다.

논문은 아시아 기업의 ESG 경영성과 중 지배구조 부문의 질적 수준이 낮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구진은 iM금융그룹 사례를 통해 독립적 이사회 구성, 사외이사의 적극적인 경영 참여, ESG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가 구축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액주주 권리 보장, 윤리경영 실천, 2023년 법규 위반 사례가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ESG 경영성과가 높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사례연구를 통해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전문성 강화가 ESG 경영 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윤리경영과 내부감사 기능 강화를 통한 기업투명성 확보가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탄탄한 지배구조가 혁신적인 ESG 활동을 촉진하는 전략적 토대가 된다고 결론지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과 이해관계자 권리보호를 강화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며 "윤리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