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은행
사진=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 중인 ‘AI 코리아 펀드’의 2차년도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확정했다.

산업은행은 28일 공모에 지원한 14개사 중 중형 펀드 1곳, 소형 펀드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스톤브릿지벤처스(중형, 2000억원) △스틱벤처스(750억원) △위벤처스(750억원) △코오롱인베스트먼트(1000억원) △키움인베스트먼트(750억원)가 운용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은행은 출자금 1575억원을 마중물로 투입해 총 5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속히 결성할 계획이다. 이는 2024~2026년 3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조성하는 ‘AI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일환으로, AI 밸류체인 전반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규모 AI 펀드 조성을 통해 글로벌 AI 질서 재편 속에서 국내 AI 기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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