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락앤리밋'·'가상카드번호' 등의 서비스로 여름 휴가철 카드 도난이나 복제와 같은 부정 사용 피해 증가 시 해외 여행 중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앱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 한도와 사용처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락앤리밋과 카드번호를 노출하지 않는 가상카드번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락앤리밋은 △해외 오프라인 결제 △온라인 결제 △현금서비스 등을 제한할 수 있는 락 기능과, 1회·1일 결제 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 리밋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 일정과 소비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는 실제 카드번호 대신 앱에서 발급받은 임시 가상번호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어 정보 유출 위험을 줄여준다.

'Apple Pay'와 '현대카드 해외모드'도 해외 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Apple Pay는 단말기 내 보안 칩에서 생성되는 일회용 암호를 통해 결제를 승인하기 때문에 카드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해외모드는 락앤리밋, 해외 원화결제 차단, 카드 분실·도난 신고, 실시간 채팅 및 전화 상담이 가능한 '트래블 데스크'까지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 통합해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의 설렘에 든든함을 더할 수 있는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