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영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장 대표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대표이사직을 이어간다.

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파트너로 활동했고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의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장 대표는 지난 2023년 7월 취임 이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보험 모델을 정립하고, 짧은 기간 내에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며 빠르게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전세안심보험·건강보험 등 10여 종의 생활밀착형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층을 확대해 왔다. 

특히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 등이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하는 등 전체 피보험자 수는 최근 500만명을 넘어섰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