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 및 모바일·IT 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콜센터 부문 선정에 이어 고객접점 부문까지 포함된 것으로, 고객 응대 전반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한 결과라는 평가다. 가전제품 AS는 2011년부터 15년 연속, 모바일·IT 제품 AS는 2012년부터 1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기업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34개 산업, 1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전 고객과의 사전 교감, 신속한 대응,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명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장 점검 시 신청 제품 외에도 다른 제품까지 함께 확인해주는 '플러스점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점검 후에는 '스마트싱스 연결 및 활용 방법'을 안내해 고객이 제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장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올해 3월부터 'ES-UP Cheering'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CS 컨설턴트와 우수 엔지니어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기술력을 갖춘 엔지니어를 '기술 명장'으로 선발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주요 제품군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선발하며, 전체 엔지니어 약 5700명 중 25명만이 선정됐다.

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CX혁신팀 상무는 "지난 5월 콜센터 부문에 이어 고객접점 부문에서도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