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재단
사진=롯데재단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롯데칠성음료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의장은 전날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24만7073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1주당 가격은 12만9960원으로, 약 321억원 규모다.

앞서 그는 이달 10일, 14일, 16일 사흘에 걸쳐 롯데지주 211만2000주(약 670억원), 롯데쇼핑 7만7654주(약 58억원)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도한 바 있다. 이로써 신 의장은 현재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지분을 모두 보유하지 않게 됐다. 

신 의장의 지분 매각 배경은 상속세 납부 목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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