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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재단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보유해온 롯데쇼핑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 14일 롯데쇼핑 주식 전량 7만7654주를 시간외매매로 매도했다. 당일 종가가 8만500원 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가 60억 원 규모다.

앞서 신 씨는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후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 등 형제들과 함께 지분을 상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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