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성다이소
사진=아성다이소

공정거래위원회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를 상대로 가맹사업법 위반 여부를 살피기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조사팀 소속 조사관들은 전날 서울 강남구 다이소 본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시행했다.

다이소는 지난해 기준 전국 1576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483개가 가맹점 형태다. 전체 매장 중 가맹점 비중은 30.6% 수준이다.

아성다이소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 9689억원으로 2023년 3조원을 돌파한 후 1년 만에 4조 원에 육박한 실적을 냈다.

다이소는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1992년 아성산업을 설립한 후 1997년 국내 최초의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 업체인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을 열면서 시작됐다.

다이소 관계자는 "공정위가 문제가 없는지를 살피기 위한 실태조사"라며 "가맹사업법 위반을 해서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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