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닥협회
사진=코스닥협회

코스닥협회가 우수 코스닥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의 개최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오는 8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04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영 성과와 사회적 책임, 기술 혁신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표 행사다. 2022년부터는 정부 시상으로 격상되어 중소벤처기업부와 코스닥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무총리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최대 15개 기업이 수상하게 된다.

시상 부문은 국무총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금융감독원 원장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 코스닥협회 회장상 등이다. 회장상은 ESG·기술개발·일자리창출·차세대기업 부문별로 수여되며, 차세대기업상은 최근 3년 이내 신규 상장기업이 우선 고려된다.

응모는 자체신청 또는 증권사·유관기관 추천 방식으로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기업방문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11월 중순 수상기업이 확정되고 시상식은 11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기업에는 △지배구조 우수기업 가산점 △한국거래소 상장수수료 면제 △코스닥 CEO포럼 교육비 할인 △공시의무교육 무료 참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는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돼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를 장려한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성장의 나침반, 코스닥!’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스닥 1000시대를 이끌어갈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코스닥 #증권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