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6월 20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정하고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전국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날이었음에도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외부 인력까지 포함한 약 1만5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도 화성시의 포도농가를 직접 찾아 범농협 임직원·외부인력 등 약 500여명과 함께 고령농, 독거농 등 취약농가와 폭설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포도봉지 씌우기, 포도 순치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강호동 회장은 "6월은 1년 중 농촌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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