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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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임직원의 전력 절감 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임직원들의 전력 감축 참여를 통해 마련한 약 1천만 원의 기부금 전달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김상덕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DR시장)’ 제도를 통해 이뤄졌다. 해당 제도는 기업이 전력 사용을 줄이면 절감량에 비례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참여로 매년 보상금을 수령해왔다.

2024년에는 영등포구청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에 동참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지역사회 복지와 ESG경영 실천을 연계한 사례로 평가된다.

KB국민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사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 등 친환경 경영 전략도 지속 추진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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