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금융
사진=BNK금융

BNK금융그룹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신설해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은 11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위기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센터 신설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BNK는 민생경제 회복의 첨병으로서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BNK는 △민생 회복 △사회공헌 △ESG 등 주요 분야에서 세부 추진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우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경남 산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을 포함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소상공인 재기를 돕기 위해 경영개선 컨설팅, 특별대출 상품 출시,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채무조정 및 만기연장 프로그램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는 금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진정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그룹의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BNK금융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