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6월 실행분에 한해 중단한다.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몰리는 수요를 고려한 조치다.
NH농협은행은 29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접수를 6월 실행 건에 한해 일시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 이후 실행될 대출과 집단대출은 예외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을 앞두고 6월분 대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6월 실행 물량 접수 한도 소진에 따라 6월 실행할 대출에 한하여 접수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 전체적으로 주담대 신규 접수의 약 절반이 대출모집인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시중은행들의 대응 여부도 주목된다.
NH농협은행은 영업점 창구 및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접수는 그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인 접수가 막힌 고객들도 해당 경로를 통해 대출 신청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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