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25개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협업 시동을 걸었다. 농협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생태계와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농협은행은 전날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과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기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서 각 스타트업은 자사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고, 농협 계열사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스타트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의 방향성 및 협업 기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행장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 기업과의 협업은 필수”라며 “개방형 협업을 통해 금융과 농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