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는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와 함께 디자인 협업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를 오는 7월 23일까지 서울 시내 3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무엑스 제품과 함께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 시리즈 중 선별된 15점의 작품과 '쉼표<'>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나무엑스 전시 관계자는 "은은한 도자기처럼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최영욱 작가의 주요 작품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영욱 작가의 소망처럼 사유가 사라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작품과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잠시 쉬어가고, 순간의 성찰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무엑스는 'HUMAN'을 반대로 배열한 'NAMUH'와 '무한한 혁신'을 의미하는 'X'를 결합한 이름으로,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100% 음성 컨트롤과 일상 대화 기능을 탑재한 웰니스 로봇이다. 지난 달 23일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