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여성가족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신규 조성 및 리모델링 지원에 나선다. 저출생 해법 마련을 위한 대표적 돌봄 사업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 대상 신청을 받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7일 여성가족부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의 2025년 상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신한 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메우고 육아 부담 경감과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목표로 하는 신한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22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213개소를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10곳 내외를 새로 선정한다. 이번 지원은 신규 공간 조성과 더불어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노후화 또는 재해 발생에 따른 리모델링까지 포함된다. 지자체 유휴시설을 활용한 사업으로 시·군·구별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에는 연령별 맞춤 인테리어와 기자재가 지원되며 창의미술, 직업체험, 오감놀이, 금융교육 등 다양한 돌봄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신청 기관은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되고 선정 결과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통보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 꿈도담터’와 같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