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이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 ‘자원순환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진옥동 회장은 “폐가전기기가 도시 광산으로 다시 태어나는 현장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 매우 뿌듯하다”며 ESG 경영에 대한 내부 확산 의지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한 폐가전기기 기부 행사 ‘자원순환 DA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일주일간 진행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지구에 진심 WEEK’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선풍기, 프린터, 태블릿 등 총 2000여 점의 사무·가정용 폐가전이 모였다. 임직원 1000여 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된 폐기기는 환경부 지정 회수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직접 참여해 사용하던 LP플레이어, 오디오, 전기히터 등을 기부하며 솔선수범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연중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진 회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폐가전을 기부하고 도시 광산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ESG 활동을 전 그룹 차원에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지구에 진심 WEEK’를 통해 절감된 에너지 비용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탄소저감활동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받아 ESG 경영성과 측정에도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