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1분기 2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은 9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순이익은 54억원으로 66.4% 줄었다.

음료 부문은 별도기준 매출액이 4082억원으로 전년 보다 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45.6% 급감했다. 주류 부문 역시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이 1929억원으로 전년보다 10.2%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12% 늘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액이 3405억원으로 9.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비 74.2% 감소했다.

롯데칠성은 올해 음료 사업에서는 제로(Zero)트렌드에 따라 '칠성사이다 제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주류 사업에서는 상반기 '순하리 레몬진'과 '처음처럼'을 리뉴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