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내부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Sh수협은행은 30일 직원패널 제도인 ‘Sh소비자가디언즈’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신학기 은행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과 직원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Sh소비자가디언즈 포럼’을 개최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정책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Sh소비자가디언즈’는 은행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금융소비자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직원 참여형 제도다. 특히 고객 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직접 불편 사항을 진단하고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기 미거래 계좌 관리 등 휴면금융자산 감축 방안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한 어업인 고객 편의 제고 △소비자 제출서류 간소화 등 총 4가지 주제가 논의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의견을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소비자가디언즈 활동은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정책 실현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