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가 가정폭력 피해로 쉼터에 머무는 아동과 보호자 200가정에 맞춤형 ‘응원키트’ 400세트를 기부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기부는 쉼터 48곳을 대상으로 총 1200만 원 규모로 이뤄졌다.
응원키트는 아동용 문구 세트와 보호자용 커피·쿠키 간식 세트로 구성됐다. 쉼터의 폐쇄성과 외부 단절 상황을 고려해 실질적 위로와 회복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기부에는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과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브라보비버’가 함께했다.
토스뱅크는 키트마다 응원의 메시지도 동봉했다. 아동에게는 “종이와 펜으로 꿈을 자유롭게 펼치길”, 보호자에게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되길”이라는 문구를 담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이의 연필 하나, 한 잔의 커피조차 사치가 되는 현실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작지만 진심을 담은 기부가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매 분기 취약계층을 발굴해 기부를 이어가는 상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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