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가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위기 동물 구조에 나섰다.
토스뱅크는 17일, 반려동물 사진이나 영상, ‘좋아요’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하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이달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토스 앱 검색창에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입력해 접속한 뒤, 반려동물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거나 다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자동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게시물 업로드는 토스뱅크 회원만 가능하며, ‘좋아요’는 누구나 누를 수 있다. 하루 최대 100개까지 ‘좋아요’가 인정된다.
기부금은 고객이 누른 ‘좋아요’와 업로드한 게시글 수만큼 회당 1원씩 환산돼 전액 동물자유연대에 전달된다. 모든 금액은 토스뱅크가 부담한다. 기부처인 동물자유연대는 20년 넘게 유기·학대 동물 구조, 치료, 보호소 운영, 입양 등을 이어온 비영리 단체다.
좋아요를 많이 받은 게시물의 업로더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2026년 2월 이후 확인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토스뱅크는 “작은 관심이 모여 큰 기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상 속 참여가 선한 영향력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기부 캐시백’, ‘겨울나기 캠페인’ 등 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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