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은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더현대 서울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운영되며, 공연 티켓 할인 예매, 오리지널 굿즈 판매, 오케스트라 영상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번 협업은 공연장이 백화점 유통 플랫폼과 함께 추진하는 이례적인 시도로, 공연 홍보를 넘어 콘텐츠의 확장성과 브랜드 간 시너지를 꾀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켓팅 게임을 통해 좌석을 가상으로 예매해 보는 '포도알을 잡아라', 콘서트 스틸컷을 활용해 나만의 티켓을 꾸미는 '티켓 꾸미기', 필름 콘서트의 핵심인 음악과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몰입형 콘텐츠 '오케스트라 영상 감상' 등 관람객들이 공연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오는 27일까지는 더현대닷컴을 통해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티켓을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단독 판매한다. 공연 인플루언서 '황조교'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공연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극장에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인 콘서트'를,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I 인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시흥 영(Shih-Hung Young)의 지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공연 당일 로비에서는 해리 포터 코스튬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법사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해리 포터 코스튬을 입거나 소품을 소지하고 방문하는 관객들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이 증정되며, 가장 뛰어난 착장을 선보인 관객들을 선정해 '베스트 마법사' 시상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