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Bravo Korea Moving Lounge)’ 2호차 운영에 나섰다. 상담 중심이었던 1호차와 달리, 2호차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이동 특화형 모델로,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 불편을 덜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전북은행은 14일부터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 2호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JB브라보 코리아 안산 라운지가 위치한 안산을 중심으로 경기도 일대를 운행하며, 외국인 고객들이 각종 행정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을 방문할 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3월 운영에 들어간 1호차는 JB브라보 코리아 부산 라운지 소속으로, 부산과 경상도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상담 중심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북은행은 이번 2호차에 이어, 오는 5월 서울 동대문외국인 영업센터에 소속된 3호차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는 전북은행이 추진하는 외국인 특화 브랜드 ‘브라보 코리아(Bravo Korea)’의 일환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3호차까지 확대할 예정인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는 차량마다 다른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하고 편리한 맞춤 서비스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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