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이동형 금융 서비스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 3호 차량을 서울에 정식 배치하며 전국 단위 외국인 특화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이동 금융 서비스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의 세 번째 차량을 서울 동대문에 배치하고 수도권 중심의 도심형 금융지원 확대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3호 차량은 전북은행 동대문 외국인금융센터 소속으로 서울의 외국인 밀집 거점인 동대문과 대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관광객과 상인, 장기 체류 외국인이 뒤섞인 지역 특성에 맞춰 금융 복합상담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3호차 배치는 전북은행이 추진 중인 외국인 고객 밀착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출범한 1호차는 부산 및 경상권에서 외국인 대상 홍보와 상담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2호차는 안산 및 경기권 지역에서 외국인 고객의 기관 동행, 이동 지원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차량별로 콘셉트와 역할을 세분화한 점은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만의 차별점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3호차는 관광·상업 중심지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도심형 고도화 서비스로, 동대문·대림 등 핵심 거점에서 지역별 특성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이동 금융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 접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JB 브라보 코리아’ 플랫폼 완성을 마무리한 만큼 전 차량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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