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빠른 속도로 이뤄낸 성과다.

카카오페이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통해 최근 2년 간(2023~2024) 약 210만 명의 신용점수를 평균 21점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 중이다. 상환 이력 중심의 기존신용평가를 넘어 대안 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지난 2년 동안 약 2만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매년 50만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예상 환급액 및 납부액을 계산해주고, 맞춤형 절세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 등 포용 금융 확산에 기여하는 금융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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