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르면 상반기 내 세계 최초로 키오스크 운영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상반기 도입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매장에 키오스크가 정식으로 도입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도입 지역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주문과 결제를 기기로 대체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곳은 없다.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고 육성으로 고객의 닉네임을 불러 음료를 전달하는 것을 전 세계적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피크 시간대에 손님이 몰리는 등 '콜링 서비스' 정책이 오히려 고객과 직원 모두를 불편하게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키오스크 도입 논의는 주문 과정에서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매장 내 혼잡함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키오스크가 도입되면 외국인 등 직원과 말로 원활히 소통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문 대기 시간이 줄고 매장 회전이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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