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벤티보다 더 큰 컵 사이즈인 '트렌타'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벤티보다 더 큰 컵 사이즈인 '트렌타'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SCK컴퍼니가 5년 만에 사옥을 옮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W컨셉코리아는 SCK컴퍼니와 사무실 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임대 기간은 오는 5월17일부터 2032년 6월13일까지다. 거래 금액은 21억6900만원, 보증금은 16억7400만원이다.

SCK컴퍼니가 입주하는 센터필드는 기존 SSG닷컴 본사가 있던 자리다. SSG닷컴이 영등포로 사옥을 옮기면서 생긴 자리에 둥지를 틀게 된다.

앞서 SCK컴퍼니는 지난 2020년 5월 신세계그룹이 소유한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지하 사무실을 떠나 명동역 인근 스테이트타워 남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바 있다. 5년 여만에 다시 사무실을 이전하는 셈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사옥을 이전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본사 인력 증가에 따른 공간 확보 필요한 상황에서 현 사무실의 임대계약 종료 시점에 맞아 센터필드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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