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매월 10일 개인 다회용 컵 이용 시 별 또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지급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월 10일 '일회용 컵 없는 날'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개인 다회용 컵으로 제조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에코별 1개를 즉시 제공하고 추가로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크래치 이벤트'는 스타벅스 앱 내 배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개인 컵을 이용해 에코별을 적립한 고객에 한해 별 또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적립된 에코별 1개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스크래치를 긁어 당첨된 별 또는 아메리카노 쿠폰은 즉시 지급된다.
기존 '일회용 컵 없는 날'에는 개인 다회용 컵을 4번 사용해서 모은 별 8개로 교환 가능했던 아메리카노 한 잔을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더욱 빠르게 즐길 수 있어 개인 컵 사용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고객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매월 10일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커피박 화분 키트 이벤트 별 증정 등 고객 혜택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실제로 별 적립 혜택을 개편한 2024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개월 간 '일회용 컵 없는 날' 개인 컵의 이용 건수는 이전 대비 약 31%가 상승했으며 지난해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와 비교해도 약 10%가 증가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또 최근 4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을 살펴보면 연평균 15% 이상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최근 4개년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을 보면 2021년 2188만건 2022년 2532만건 2023년 2935만건 2024년 3371만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개인 컵 이용건수는 3371만건으로 개인 컵 이용 관련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연 누적 수치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 시 매일 9만2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연간 약 158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이같이 스타벅스의 개인 컵 이용건수가 매년 꾸준히 늘어난 것은 일상 속 친환경 활동에 대한 고객 인식 강화와 더불어 개인 컵 이용 시 400원의 할인 또는 스타벅스 앱을 통한 에코별 1개 적립 혜택을 상시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고객이 즐겁게 개인 다회용 컵 이용에 동참하고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개인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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