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소풍-봄'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로 소풍-봄'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오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혁신도시에서 '예술로 소풍-봄'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예술로 소풍'은 봄·가을 시즌 시민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는 팝업극과 오브제 인형과 수레 인형 등 다양한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인형극, 팬터마임 ,소리극 ,뮤지컬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창의력을 자극하는 클레이 공작소를 비롯해 '나만의 풍선만들기', 'DIY미술공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시즌에는 아르코꿈밭극장이 기획한 영유아·어린이·청소년 대상 공연개발 프로그램 '창작의 씨앗'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분 내외의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가의 아이디어가 어린이 관객과 소통하며 발전되는 단계를 갖도록 기획됐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예술로 소풍' 축제가 어린이와 예술창작자 모두에게 즐거운 소풍이자 예술적 소통의 시간이 되기에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예술로 소풍' 봄시즌은 4월과 5월에 걸쳐 총 6회(서울 5회·나주 1회) 열릴 예정이며, 비가 내릴 경우에는 실내장소로 옮겨 진행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일정과 행사 프로그램은 아르코와 예술극장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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