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동대문구와 손잡고 공공배달앱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으로, 낮은 중개수수료(2%), 빠른 정산 시스템,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 내 ‘땡겨요’ 신규 가맹점은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본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이 지급되며,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5천 원 할인쿠폰 20장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신한은행과 동대문구는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대문구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주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땡겨요’는 최근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생형 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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