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는 1일 화성 사업장 회의실에서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고, 올해 임금 인상 및 복지사항 등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과 신훈식 존중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 및 교섭 위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노사는 3월26일 잠정 합의를 이룬 뒤, 3월27일부터 31일까지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찬성률 79%로 잠정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기 전 직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5.0%(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로 결정됐으며, 특별 조직활성화비 30만원도 지급된다.
박봉수 부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회사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훈식 존중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노력하여 만든 결과인 만큼 앞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 존중노동조합은 2024년 1월 설립돼 현재 28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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