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고객에게 1조688억원의 금융 혜택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조건 및 횟수 제한 없는 ATM 수수료 면제,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체크카드의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약 1조688억원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
카카오뱅크는 2500만 고객과 함께 '모두의 은행'으로 성장하며 금융권 최초로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를 도입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했다.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수수료 없이 제공하며 누적 면제 금액은 3794억원에 달한다. 금융권 유일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해 지금까지 1735억원의 고객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지난해 누적 발급 건수 3100만 장을 돌파했다. 고객들은 이 체크카드로 누적 4781억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렸다. 올해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대중교통 혜택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안내해 고객들이 누적 378억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터넷 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과 수용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까지 고객의 금융 사기를 보호한 금액은 648억원이다. 머신러닝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과 24시간 부정사용방지시스템을 통해 고객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해 중·저신용자 대출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2조5000억원 이상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으며 누적 공급액은 13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IT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고객 금융부담 완화로 연계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혁신이 금융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고객 혜택으로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