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종목이 확대됐다.

2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매매체결 대상 종목이 기존 110개에서 350개로 늘어난다. 코스피 145종목, 코스닥 95종목이 새롭게 거래 가능 종목으로 지정됐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NAVER △KB금융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포함됐다. 

또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인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클래시스 △리가켐바이오도 거래가 열렸다. 다만 지난 17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파마리서치는 지정 해제 전까지 거래할 수 없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장 외 오전8시부터 8시 50분까지 프리마켓을,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거래대상 종목이 110종목으로 확대된 후 20일까지 거래량은 1641만7501주, 거래대금은 약 5290억원으로 나타났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30일 거래 종목을 8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