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는 지난 20일 신임 대표이사로 허정도 씨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허정도 신임 대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교보문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당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리뉴얼, 전자책 구독 서비스 'sam' 도입했으며, 교보문고 사상 최고 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교보문고는 "최근 출판업계는 정치·사회적 불안정성과 도매업체 파산 여파 등으로 경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풍부한 업계 경험과 검증된 경영 성과를 보유한 허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허정도 대표는 변화하는 출판 환경 속에서도 교보문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적임자"라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허정도 신임 대표는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보문고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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