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이 기존에 판매되던 산하 브랜드 '발을 씻자' 라인업과 별개의 풋샴푸를 출시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다이소 전용 기획으로 신제품 상쾌한 풋샴푸를 판매 중이다.
지난달 발을 씻자는 마케팅 과정에서 '남성혐오' 논란을 일으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다만 이 논란이 커지자 기업 불매 운동 여론이 형성되고 관련 키워드는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불매 이슈로 기업 이미지 타격을 입은 LG생건은 발을 씻자 대신 동일한 기능의 풋샴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에 회사 측은 "해당 상품은 다이소 전용 기획으로 지난해 4분기에 입점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발을 씻자가 만1900원에 유통되는 제품이라 가격대 차이가 있다"며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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