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 본인가안이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하고 금융위원회 승인만 남았다. 금융위의 본인가 승인 이후 본격적인 기업금융(IB) 업무가 시작될 전망이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12일 열린 정례 회의에서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 본인가안을 의결했다. 증선위 의결을 통과하면서 해당 안건은 금융위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증권업 라이선스는 △증권·장내파생상품·장외파생상품을 각각 중개할 수 있는 투자중개업 라이선스 3가지 △장내파생상품·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기업금융 업무를 위한 증권 투자매매업 라이선스가 있다.
증권 투자매매업 라이선스는 자기자본 500억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증권 투자매매업 라이선스까지 취득하면 우리투자증권은 종합 증권사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하게 된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예비인가를 받고 본인가안 신청 기한인 6개월에 맞춰 지난 1월 본인가를 신청했다. 금융위 승인 이후 본격적인 IB 영업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또 지난달에는 한국거래소 회원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모바일트레이딩(MTS) 구축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IB뿐만 아닌 리테일 사업에도 시동을 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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