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증권거래회원 전환을 승인받았다. 브로커리지 창구가 열리면서 리테일 사업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이사회를 거쳐 우리투자증권의 증권거래회원 전환을 승인했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거래소에 증권거래회원사로 전환을 신청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에 주식중개업무가 가능한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보유 중이었다. 한국거래소에는 집합투자증권·채무증권 회원으로 등록돼 있었다.
이번 증권거래회원 전환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주식위탁매매가 가능해졌다. 다만 투자매매업 본인가 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우리투자증권의 리테일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3월 말 출시를 목표로 MTS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